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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의도구들

로마의 노예영웅 스파르타쿠스 자유를 향하여!

고대 로마의 노예들의 영웅 스파르타쿠스의 스토리를 보도록 할게요

 

사실 미드 스파르타쿠스를 다 보고 난 후에 한동안 기억에서 떠나질 않아서

 

정말 며칠 동안 계속 내 머리와 가슴속에 맴돌던 드라마였어요 진짜 강추 드라마입니다. 

 

 

실사를 바탕으로 만든 드라마이지만 사실은 스파르타쿠스에 대한 문헌 자료를 많이 없어서

 

 

많은 장면과 이야기가 꾸며졌다고 하네요.

 

당시 로마는 계속된 전쟁을 치르고 있었으며 전쟁에서 승리하면 수많은 노예가 생겨났기 때문에

 

노예의 수가 200만 명 정도에 달했다고 하며 이는 로마 전체 인구수의 30% 정도의 수라고 합니다.

 

정말 많은 노예가 있었죠?

 

노예의 직업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었습니다.

 

몸값이 비싼 순서대로 본다면  

1. 교사 

2. 숙련 기술자 (건축 조각 회화 모자이크, 경우에 따라서는 의사)

3. 상급 기술자 (교역, 농장 경영, 비서)

4. 일반 기술자 (가게 지배인, 장인, 예능인, 검투사(스파르타쿠스의 직업이 여기 있었죠.))

 

 

5. 춤이나 음악 연주 기능을 가진 여자 노예

6. 가사노동에 종사하는 남녀 노예 (요리사)

7. 비숙련 노동자 (농장, 광산 노동자)

8. 아동 노예

 

 

검투사를 본다면 목숨을 걸고 싸워서 이여야 살아남을 수 있었기 때문에 정말 불쌍한 존재들이기도 하죠.

 

그 피 튀기는 잔인한 모습을 보면서 웃고 떠들면서 즐기는 사람들을 저는 상상을 할 수가 없습니다.

 

고대 그리스 철학가 플루타르코스의 기록에서 보면 스파르타쿠스는

 

유목부족 출신이 이며 트라키아인이라고 적혀있습니다.

 

또한 아피아노스의 기록에는 스파르타쿠스는 로마군으로 복무도 하였으며 투옥되어서 검투사가 된 

 

트라키아 지방 출신이라고도 합니다.

 

그는 투옥생활에서 계속된 탈옥을 시도하다가 검투사가 되었다고 알려져 있으며 계속된 탈옥을 시도한 이유는

 

 

그의 아내가 노예시장에 팔려갔기 때문에 그녀를 구하려고 그런 것이라고 합니다.

 

검투사가 된 그는 카푸아 지역에 있는 검투사 훈련소로 가게 됩니다.

 

항상 족쇄와 수갑을 차고 있었기 때문에 도망을 치기에는 어려운 일이었죠.

 

그곳에서 훈련받고 싸우고 살아남고 또 훈련받고 싸우고 살아남고를 반복하며 검투사들은 그곳을 도망치기로 합니다.

 

여기서 그는 이런 말은 합니다.

 

"자유인으로 싸우다 전쟁터에서 죽는 것이 낫지, 귀족들의 장난감으로 경기장에서 죽지는 않겠다."

 

 

이렇게 그는 소수의 병력으로 힘을 모아 그곳을 탈출하게 됩니다.

 

그들의 리더로서 그들을 이끌며 갈리아인 크릭 수스와, 게르만인 오이노 마우스가 그의 든든한 지지자가 됩니다.

 

로마인들은 노예들이 종종 탈출을 하였기에 대수롭지 않게 여겼고 그냥 쫒아가서 잡으면 된다고 생각을 했죠.

 

하지만 스파르타쿠스 병력을 가난한 농민들도 합류를 하기 시작하면 점차 수가 많아지며 만 명에 다다릅니다.

 

클라우디스틑 병력으로 모아 노예 반란 진압을 시도했지만 스파르타쿠스의 작전에 참패하고 말죠

 

반란군은 점점 더 커져만 갔으며 나중에는 7만여 명으로 늘어났으며

 

이들은 이탈리아 남부로 향하게 됩니다.

 

세력이 너무 커지다 보니 내부 분열이 일어났고 스파르타쿠스는 알프스산은 넘어가려고 했지만

 

갈릴라인 크릭 수스는 로마시민들을 약탈라고 재산을 더 모으려 하였죠.

 

크릭수스는 3만 명을 이끌고 떠나게 되었고 후에 로마군에게 죽게 됩니다.

 

 

알프스 산맥으로 계속 전진하며 세력을 키우던 스파르타쿠스의 병력은 12만 명이 넘어서게 되었죠.

 

로마는 크라수스에게 스파르타쿠스를 처리하도록 하였으며, 그의 부관 무미우스가 2개 군단을 이끌고

 

스파르타쿠스를 계속 포위하게 되었죠.

 

크라수스는 포위만 하고 절대 싸우지 말라고 하였으나 무미우스는 전투를 벌이게 되었고 그의 실수로

 

결국 스파르타쿠스 병력에 패하게 되었죠.

 

이 소식을 들은 크라수스는 자신의 명을 어긴 것에 대하여 벌을 내렸는데 이벌은 10분의 1형이라는 벌입니다.

 

로마 군대 내의 잔인하기로 유명한 형벌이며 10명씩 한조로 만들고 제비뽑기를 하여 한 명을 뽑아 뽑힌 사람은 

 

나머지 아홉 명에게 돌, 채찍으로 맞아 죽게 하는 것이죠.

 

스파르타쿠스는 시칠리아 섬으로 계획을 세웠지만 도움을 주기로 한 해적의 배신으로 거래에 실패하면서 

 

결국 다시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브린디시 움에서 그리스로 넘어가려는 계획을 세우지만

 

그때 마침 로마군들인 루쿨루스와 폼페이우스의 부대에 길에 막히고 후방에서 크라수스에게 추격을 당하게 됩니다.

 

결국 이곳에서 크라수스와 마지막 전투를 벌이게 됩니다.

 

이곳에서 스파르타쿠스 부대는 전멸하게 되었고 그도 이곳에서 목숨을 잃습니다.

 

이곳에서 반란군은 6만 명이 전사를 하였으며 살아서 포로가 된 6000명은 모두

 

아피아 가도에서 십자가에 형에 처해집니다.

 

 

그리고 탈출한 5000명의 노예들은 폼페이우스의 군대에게 전멸당하게 되면서 노예들의 반란은 끝이 납니다.

 

 

몇몇 살아남은 반란군들은 각지에서 몇 년 동안 항쟁을 이어나갔지만 끝내는 실패로 돌아가게 되었지요.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어버렸지만 이계기로 로마의 노예제도는 많이 바뀌게 됩니다.

 

노예를 너무 동물 취급하지 않으며 그들도 인간이며 잘 챙겨주어야 한다는 것이 생기게 되었지요.

 

한 노예로부터 시작한 이 사건으로 로마는 완전히 무너질뻔했으며 이러한 수치스러운 기억을

 

역사에 남기지 않기 위하여 일부러 스파르타쿠스의 기록을 삭제하였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노예들은 언제나 그를 이야기하며 자신들의 영웅으로 생각을 하였고 그는 그렇게 

 

영웅으로 남겨졌습니다.

 

자유를 위해 마지막까지 싸웠던 비극적 영웅 스파르타쿠스는 이렇게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어져 우리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저도 미드를 보면서 마지막에 그가 죽는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정말 슬펐으며 ㅠㅠ 마지막에 아내 곁으로 가게 된다면서 눈을 감는 그의 모습이 아직도

 

저의 기억 속에서 잊히지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