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2010년에 소셜 커머스의 형태로 출발을 했다가
2014년 로켓 배송이라는 고객중심의 기업경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습니다.
자 여기서 소셜 커머스란??
일정한 수 이상의 구매자가 모일 경우에 특정 품목을 하루 동안만 파격적으로 낮은 가격에 판매하는 전자 상거래의 한 방식입니다.
최소 구매 물량을 넘기기 위해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인터넷을 통해 판매 정보를 확산시키는 것이 특징입니다.
쿠팡은 밤12시 이전까지 주문을 하면은 바로 다음날 배송이 완료되는 시스템으로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편리함을 제공을 했고 이제는 쿠팡 없으면 못 산다는 분들도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시스 템은 쿠팡을 키운 최고의 전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010년도에 자본금 30억으로 시작했던 쿠팡은
2011년도에 매버릭 캐피털, 알토스벤처스를 통해서 첫 투자를 받게 됐고요.
그다음에는 연속적으로 천문학적인 금액의 투자를 받으면서 현재 기업가치 10조가 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2014년 시작한 로켓 배송으로 국내 이커머스의 독보적인 강점을 쥐고 있는 쿠팡은 드디어 손정의 사장의 소프트뱅크에게 자그마치 3조 6000억원의 거금을 지원받아 승승장구하는 듯 보였습니다.
자 여기서 이커머스란 무엇일까요?
이 커머스 (E commerce) 란
컴퓨터 통신이나 인터넷을 이용해서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는 전자 상거래를 뜻합니다.
쿠팡은 로켓배송을 위해 전국에 102곳 이상의
물류 거점을 두고 많은 인프라 확충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2018년 연간 실적으로 본다면
매출이 연간 4조 4227억 원이었고
2019년은 60% 성장한
7조원 대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정말 천문학적인 엄청난 수치라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쿠팡의 적자는 2017년 6388억의 영업 이익 적자를 기록한 데 이어 2020년에 들어서는 누적 적자가 2조 9659억 원으로 약 3조에 도달하였는데요.
쿠팡은 왜?! 무슨 생각으로 계속해서 적자를 내는 걸까요?
사실 쿠팡뿐만 아니라 티몬, 위메프 등 여러 기업들이 영업이익에서 적자를 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사실은 적자가 늘어남에 따라 매출액 또한 증가하고 있다는 점.
기업들의 적자에는 미래를 향한 투자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업손실에서 쿠팡의 적자가 이어지지만
쿠팡은 적자에는 관심이 없다는 듯이
매출 목표 달성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유는 바로 여기 있습니다.
쿠팡의 쩐주!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사장이 뒤에 있기 때문입니다.
쿠팡은 적자에도 계속 투자를 감행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쿠팡은 바로 손정의 사장께 이 최고의 매출을 보여주기 위해 적자에는 관심이 없는 것이지요.
바로 국내 최고의 매출을 보여줌으로써 내가 바로 이 시장의 지배자다 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입니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그는 누구인가?
소프트뱅크의 창업자 손정의는 처음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을 가져와서 많이 팔고 하다가 지금은 세계적인 투자자입니다.
소프트뱅크 손정의 사장이 세계의 이름을 알린
인생의 큰 배팅이 있었는데 그것은
세계적인 기업 야후와 알리바바의 투자였습니다.
1995년에 손정의는 미국에서 야후의 창업가
제리 양을 만나서 콜라와 피자를 먹으면서 2백만 달러의 투자를
하기로 하고 이때 야후 총지분의 35%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00년대 코스피가 2900까지 올랐던
닷컴 버블이 있었을 때 손정의의
자산은 순간적으로 70조까지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었을 정도로 성공적인 투자였지만
후에 다시 닷컴 버블로 인해 70조가 1조까지 내려가고 많이 힘들었다고 하죠.
어쨌든 거품이 빠지긴 했지만 세상에 손정의 자신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야후에 이어 손정의의 인생 베팅이 한 번 더 이어집니다.
손정의는 중극에서 알리바바 창업자인 (당시의 영어강사) 마윈을 만납니다.
마윈은 투자를 받기 위해 손정의에게 10분의 시간이 주어졌고 알리바바의
비전을 손정의에게 설명하였습니다.
그리고 6분 만에 손정의는 잘 알았다면 투자를 하겠다고 이야기합니다
훗날 손정의는 이렇게 말했답니다.
"우리는 서로 알아봤다. 늑대는 늑대를 알아본다"
여담으로, 야후의 제리 양도 손정의의 투자를 따라 알리바바에
투자해서 지분을 가져갔다고 해요.
그런데 이후 알리바바의 지분의 가치가 야후 기업보다도 가치가 커져서
지금은 야후가 본업을 포기하고 알리바바의 지주회사가 되었다고 합니다.
투자에는 시장 점유율이라는 아주아주 중요한 포인트가 필요합니다.
온라인 서비스 비교분석을 기준으로 국내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1위는 네이버 20조 9000억 원이고 쿠팡은 17조 1000억 원으로 바로 뒤에 있습니다.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현재 여러 설이 돌고 있는 이베이를 매각하더라도 시장점유율을 30% 넘기기는 무리다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적자가 3조에 이르는 지금 이 시점에서 약 5조로 추정되는 이베이의 인수합병을 이루기엔 아직 무리가 있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쿠팡의 미래는 적자가 문제가 아니라 이제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 보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현재 매각과 관련한 여러 추정이 오가는 이베이도 미국 이커머스 시장의 49%를 차지한 아마존에게 밀린 상황입니다.
전문가의 이론에 따른다면 시장 점유율이 7% 이하일 경우에는 경쟁에서 사실 가치가 없고, 11% 이상은 되어야 시장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합니다.
쿠팡은 이익을 내기 위해서는 시장 점유율이 26%인 선두기업이 되어야 하며, 31%가 되어야 과점화에 도착한다고 하는데, 독점 점유율의 기준은 74%로, 42%를 넘긴 아마존은 독점은 아니지만 시장 내 압도적으로 유리한 상대 점유율의 단계에 해당하네요.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는 많은 점유율을 독차지하기 위한 치킨 게임이 더욱 성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존처럼 자체 물류센터에서 배송을 하는 시스템을 가진 쿠팡을 따라잡기 위해 국내 택배사와 유통업체들이 이제는 타 기업들과 손을 잡고 있는데요.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치킨게임에서 어떤 변동이 있을지 또는 어떻게 적자를 이겨내고 쿠팡이 점유율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시점입니다.
피 튀기는 경쟁 속에서 이커머스 시장의 기업 문화 그리고 복지와 관련한 많은 문제들도 이제는 해결책이 나와야 할 것 같습니다.
쿠팡을 단숨에 1위로 성장시킨 요인 로켓 배송은 물류와 배송량이 너무 증가하며 쿠팡 맨, 택배기사들이 주어진 할당량을 채우기 위해 근로기준법을 어겨가며 근무를 한다는 단점이 밝혀졌습니다.
쿠팡은 배송 노동자들을 에게 원격 건강상담을 실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기업 문화와 노동시장의 발전을 이루어낼 해결책을 찾지 못한다면 기업 간의 장기전을 기대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작은 베팅에는 관심 없다. 인생은 단 한 번 뿐이고 통 크게 생각하고 싶다."
손정의는 다음과 같은 말에서 그의 대담함이 느껴집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쿠팡 적자에 대한 쩐주
소프트뱅크 손정의의 비전을 알아보시죠.
손정의는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를 만듭니다.
애플과 퀼컴, 그리고 중동의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1000억 달러 규모의 펀드를 만들었어요.
현재 환율로 121조 정도 되는 규모의 거대한 몸집을 만들어 낸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손정의의 궁극적인
목표는 전 세계의 걸친 IT벨트 조성입니다.
생각의 스케일이 정말 일반인과 다릅니다.
그렇게 각각 다른 강점을 가진 기업들에게 투자해서
이들을 연결시키고 또한 사업적으로 확장시키는
거대한 일을 꾸미고 있죠.
야후에 통 큰 투자를 했던 것처럼 또는 알리바바에 대박투자를 했던 것처럼
다른 IT 기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합니다.
그중 한국에서는 쿠팡이 있는 것이지요.
100조 원이 넘는 이 펀드는 전 세계
IT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정도의 아주 큰 규모입니다.
더 깜짝 놀랄 일은 손정의는 사실 이것으로는 부족하다며
이 비전 펀드는 1호이며 앞으로 2호, 3호 더 많이 만들어
투자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제 다시 쿠팡 적자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지난 2018년 온라인 시장에서 쿠팡은 지금만큼의 위치에 있지 못했습니다.
반대로 이베이코리아가 플랫폼 점유율이 높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전자상거래 1위의 점유율이 한국에서는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었어요
손정의는 압도적인 경쟁자가 없으니 해볼 만한 시도라고 생각해서 쿠팡을 선택한 것 같아요
전 세계 IT 벨트를 만들어나가야 하는데
쿠팡이 그만한 그릇이 되는가 테스트하는 것이죠.
쿠팡은 지금 적자가 문제가 아니다!
영업손실에서의 적자를 해결하기보다는 일단 내가 한국의 유통 지배자다 라는 보여주는 매출에 전력을 쏟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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